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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제 폐지논의 與野 사무총장 만나자" 박기춘 사무총장 거듭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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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12-06 |
조회수 : 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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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사무총장이 2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사무총장 회담을 거듭 제안하고 나섰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약속살리기 연석회의에서 "보름전에 기초선거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여야 사무총장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이제 새누리당이 응답할 차례다"며 "만남이 곧 성사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하고 기다린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어제 부산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창의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상향식 정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면서 "바로 그것을 민주당이 하겠다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지방자치를 위한 올바른 방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음식만큼 음식을 담을 그릇이 매우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박근혜 정부의 상향식지역발전정책이 바로 음식이라면, 이를 담아낼 그릇이 바로 지방선거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좋은 음식, 좋은 그릇에 담아내야 하지 않겠나"며 "기초선거정당공천제 폐지를 포함해 지방선거제도의 혁신없이는 박 대통령의 지역발전정책 또한 그 의미가 상당부분 퇴색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사무총장은 "대통령의 좋은 정책, 여야가 이번 회기내에 입법을 통해서 좋은 제도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재차 촉구했다.
경인일보/김순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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