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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 특위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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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11-13 |
조회수 : 1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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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2일 새누리당을 향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거듭 촉구하면서 약속이행을 위한 특위구성을 제안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는 국민과 약속한 것"이라면서 "약속 이행을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 논의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박기춘 사무총장도 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결정을 회피할수록 그 피해는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 모두에게 돌아간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국민적 기대와 요구를 이번 회기 내 입법을 통해 담아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초의원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를 위한 사무총장 회담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또 "한 뼘이라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다면 저는 어디 계시든 한걸음에 달려가겠다"면서 "정당공천제의 폐해를 없애고 풀뿌리 자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난 대선공약 이행을 위해 한시바삐 만남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께서 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하신다기에 정당공천제에 대한 보다 확실한 액션을 기대했지만 정개특위 논의라는 아리송한 제스처만 남기고 가셨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지난 4월 재·보선에서 민주당에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제안하며, 당시 경기도 가평군수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등 민주당을 압박한 바 있다.
한편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이날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오전부터 국회 의사당 앞에서 정당공천제 즉시 폐지 등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릴레이시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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