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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기춘, 새누리당에 사무총장 회담 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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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11-13 |
조회수 :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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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라는 정책의 선점에 나섰다.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12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구체적 논의에 들어가자며 여야 사무총장 회담을 제안했다.
박 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룰이 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를 위한 사무총장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민주당은 지난 7월25일 정당사상 최초로 전 당원투표제를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했다”면서 “이후 새누리당의 입장 표명을 오매불망 기다려 왔지만 이미 100일을 훌쩍 넘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공천제 폐지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선거권자인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피선거권자인 입후보자를 위한 올바른 원칙을 세우는 일”이라면서 “또한 내년 지방선거 사무를 관장해야 할 각당의 사무총장으로서 당연히 만나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영남일보/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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