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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전국 순회투쟁 12일째인 5일 충남 천안에 들른 김한길 민주당대표는 유류피해 대책과 관련 “삼성에서 더 많은 돈을 내놓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토크콘서트 후 지역 시민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서해안 유조선 충돌로 일어난 유류피해 대책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기초공천제가 물 건너간게 아니냐는 언론 보도에 대해 “기초공천제 폐지는 국회의원들의 반대가 많지만 정당사상 최초로 당원투표를 통해 70%의 찬성을 얻어 정해진 사항”이라며 “민주당은 기초공천제 폐지가 당론이고 이는 변경할 수 없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김대표는 “기초공천제 폐지는 야당의 당론만으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고 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로 (여당의 동의가 필요하다)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대표는 4대강문제와 전시작전권 문제등도 직접 챙길 것임을 시사하고 국정원은 인적 제도적으로 개혁해야 하며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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