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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선거 정당공천제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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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09-09 |
조회수 : 2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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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논의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7월 전당원 투표를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8월 말까지 당론을 정하겠다던 새누리당은 전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달 중 의원총회를 열어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당론을 최종 확정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3일 개최된 의원총회에선 정당공천제는 논의대상 자체가 되지 못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여야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최대한 뒤로 미룰 것이란 관측이다. 여야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유지, 기초의원은 폐지라는 절충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셈법이 더욱 복잡해져 정당공천제 논의의 결말이 더욱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서울=민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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