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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 지켜라”…연합체‘시민행동’출범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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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07-24 |
조회수 :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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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 대선공약 이행촉구 시민행동(이하 정당공천폐지 시민행동)은 23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8대 대선 당시 국민들에게 약속한 정당공천폐지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정당공천폐지 시민행동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공천비리, 공천권을 통한 줄세우기 등 기초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의 폐해는 대다수 국민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대선 이후 아직까지 국회에서는 관련선거법 개정이 약속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회는 지역토호세력의 발호, 여성의 정치적 진출 축소 등 정당공천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운운하면서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강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지역토호세력 운운은 지역주민이나 시민사회의 의식과 역량을 무시하는 것이며, 여성과 관련해선 여성명부제 같은 대안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기초지방자치는 주민공동체를 유지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것인데 여기에 무슨 큰 이념과 정책의 차이가 있어 여·야로 나뉘어 경쟁을 해야 하느냐”며 “광역지방자치는 그 규모나 범위로 인해 국가 정책 및 중앙정치와의 연계가 불가피하지만 기초지방자치는 주민자율의 풀뿌리 자치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공천폐지 시민행동은 “정치권이 불필요한 찬반 논쟁을 조장 왜곡하거나 이런저런 구실을 붙여 당론 채택을 하지 않거나 미루는 행태로 국민을 기만한다면 엄청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공천폐지가 확정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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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lcca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