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에 출범한 제6대 전반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가 금년 6월말로 임기를 마치고 7월 이후에는 제6대 후반기 의장협의회가 출범한다.
6대전반기 의장협의회에서는 그 동안 정기총회 2회, 월례정기회의 17회, 임시회의 2회 등을 개최하면서 각 시·군·구의회 및 시·도 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출된 한․미 FTA로 인한 피해대책 수립촉구 건의, 국․도 보조 사업에 대한 시․군비 부담완화 건의 등 민생 관련 법안 59건을 검토 의결하여 대통령, 정부, 국회 등에 건의하였으며 현안 시국과 관련한 성명서 5회, 결의문을 11회에 걸쳐 발표했다.
아울러 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 폐지와 소선거구제로의 환원, 의회직원 인사권 환원, 의정비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등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현 주소는 날로 비대해져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행정권을 견제하고 통제 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으나 강 단체장, 약 의회의 구조와 중앙정부의 과도한 통제, 중앙정치권의 지방정치 예속화 등으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6대전반기 의장협의회에서는 대통령, 각 당 대표, 행정안전부 장관, 특임장관과 18대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행정안전위원장 및 관련 국회의원들을 방문하여 법적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고 정당공천제 폐지, 소선거구제 환원 등 지방자치 발전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 및 18대 국회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2011년 6월 28일에는 지방의회 재출범 제20주년 기념행사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지방자치발전촉구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지난 11월15일에는 전국의 기초지방의회의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중앙정치권에 제도개선을 강력히 촉구 한 바 있다.
이상구 회장은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정한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대의민주주의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에 중앙정치인들이 사심을 버리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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