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의회는 22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동해고속도로 고성∼속초 구간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군 의회는 김일용 의원 대표발의로 채택,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 관계부처에 송부한 건의문을 통해 그동안 정부는 1998년 3조 1713억 원 을 들여 삼척∼고성을 잇는 총연장 145.3㎞의 동해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만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속초∼고성 간 22.6㎞는 실시설계와 착공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고성군민들에게 소외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성군은 금강산육로관광이 2008년 7월 11일 피격사건으로 중단되며 25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 지역상경기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으며 실업인구와 결손가정이 크게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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