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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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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8-05-16 |
조회수 : 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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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태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14일 노원구의회 본회의장에 모였다. 2018년 노원구의회 첫 번째 견학이 시작된 것이다. 본회의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학생들은 신기한 듯 활짝 웃는 얼굴로 탄성을 지른다. 텔레비전 뉴스 시간에 국회의 모습은 종종 보았지만,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구의회는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민주주의를 배우고, 구의원이 되어 ‘5분 발언’을 해보며, 자신들에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조례’를 제정해서 통과 시키는 등 2시간 동안 재미있게 의회 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견학을 마무리한다.
청소년들은 의회 견학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권한에 대해 알고, 구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자세히 배운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들이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자치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밑바탕에서부터 민주정치가 훈련되고 실현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지방자치를 ‘풀뿌리민주주의’라고 한다.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 집행기관 대표자인 노원구청장과 입법기관인 노원구의회 의원을 뽑아 노원구의 살림살이를 맡긴다.
특히 의회는 입법기관으로서 노원구민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구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게 심의하고,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청 행정 업무를 감시, 감독하여 구민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다.
따라서 주민들이 선거에 참여하여 투표할 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나 바람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표를 잘 뽑아야 나라가 발전하고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관계자는 “노원구의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학을 통해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험하며. 아울러 자신의 꿈도 더 크게 펼 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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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ncac@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