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시작된 경기 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 제212회 제1차 정례회가 조례안 심사, 201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14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심사, 2014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등 15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15일 폐회했다.
3차에 걸친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및 답변을 통해 시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성남시의료원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9건을 의결했다.
또한 기정예산대비 445억 1007만 5000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5억 9199만 원을 삭감한 총 2조 4158억 6974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이견이 있는 주요안건에 대해 여야의원들의 극한 대립 속에서도 파행하지 않고 합의점 도출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한층 더 성숙해진 의회상을 보여줬다.
본회의 후에는 성남시의회 개원 24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박권종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남시의회는 시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온힘을 다 해 오신 의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모습으로 오직 시민을 위해 깨끗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에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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